본문 바로가기
관심분야/골프

50억→5천만원? 일본 최고 골프장 회원권 가격 충격 변화

by 베키4040 2025. 4. 26.

50억→5천만원? 일본 최고 골프장 회원권 가격 충격 변화 (히로노GC, 코가네이CC 등)

 

 

한때 50억 원을 넘었던 일본 최고 골프장 회원권이 현재는 10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경제 불황, 골프 인구 감소, 회원권 시장 침체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며 일본 골프장들의 가격 지형이 크게 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일본 명문 골프장들은 여전히 골퍼들의 '꿈의 코스'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린 일본 명문 골프장들과, 회원권 시세 변화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 BEST 7

1. 히로노 골프 클럽 (효고현)

 

1932년에 효고현에 설립된 히로노 골프 클럽은 "일본 최고의 골프장"이라는 타이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지처럼 보이지만, 양옆을 빽빽이 채운 키 큰 소나무 숲과 까다로운 벙커 배치로 인해 고난도 전략이 필요한 코스입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 매거진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골프장 순위에서도 항상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곳이며,
일본 오픈을 비롯한 주요 대회가 수없이 개최되어 '일본 골프의 성지'로 불립니다.

히로노는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골프장이 아니라, 정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진짜 실력자들의 무대입니다.


2. 카마나 호텔 골프 코스 (관동 지역)

 

1936년에 개장한 이 코스는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조성된 일본식 링크스 코스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페어웨이가 인상적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평일 한정으로 비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1박 1플레이 기준 약 6만 엔(한화 약 53만 원) 정도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세계 100대 골프장에 꾸준히 랭크되는 만큼 퀄리티도 보장됩니다.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는 세계적 명문 코스"라는 점에서 많은 골퍼들의 위시리스트에 올라 있는 곳입니다.


3. 나르오 골프 클럽

 

1920년에 설립된 나르오 골프 클럽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코스로, 효고현 고베 오사카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 위의 링크스'라 불릴 정도로 지형이 아름답고 독특하지만, 동시에 고난도의 전략을 요구합니다.

고조차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는 부드럽고, 프로 선수들과 시니어 투어 대회가 자주 열리는 만큼 코스 관리 수준도 최고입니다.
세계 100대 골프장에 들락날락하는 실력파 골프장이죠.


4. 도쿄 골프 클럽

 

1913년에 설립된 도쿄 골프 클럽은 일본 최초로 일본인이 설계한 골프장입니다.
일본 메이저 대회를 무려 7번이나 개최한 경험을 가진 전통 깊은 코스입니다.

페어웨이는 넓고 평평하지만, 곳곳에 설치된 벙커와 연못이 만만치 않은 도전을 안겨줍니다.
특히 양옆으로 늘어선 소나무 숲은 플레이어의 심리를 압박하며, 전형적인 일본 명문 골프장의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5. 카스미가세키 컨트리 클럽

 

도쿄 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린 이곳은 1929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골프장입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전 일본 총리가 라운딩 중 벙커에서 굴러 넘어졌던 에피소드로도 유명하죠.

플랫한 지형, 빠른 그린,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방해용 벙커가 골퍼들의 정확한 샷을 요구합니다.
도쿄 근교 명문 골프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코스입니다.


6. 피닉스 컨트리 클럽 (큐슈)

 

큐슈 미야자키에 위치한 피닉스 컨트리 클럽은 100만 그루 이상의 해송 숲과 바닷바람을 활용한 전략적 코스로 유명합니다.
세계 100대 골프장 순위에도 종종 등장하며, 매년 11월 남자 프로 대회가 열리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평일이라면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명문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일본 골프 투어를 계획한다면 반드시 리스트에 넣어야 할 곳입니다.

 


7. 코가네이 컨트리 클럽 (도쿄)

 

1931년에 설립된 코가네이 컨트리 클럽은 도쿄 도심에 위치한 일본 최고의 프라이빗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한때 회원권 가격이 5.5억 엔(한화 약 50억 원)을 넘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일본 골프장의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받습니다.

골프장 자체는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잡아, 항공 사진으로 보면 야구장처럼 보일 정도로 도심 밀착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의 품질, 관리 수준, 그리고 프라이빗함은 일본 내 최상급을 자랑합니다.

현재 회원권 가격은 약 5천만 엔 수준으로 대폭 하락했지만, 입회는 여전히 매우 까다롭습니다.
돈만 있다고 가입할 수 없으며, 상장사 창업주나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고위층 추천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골프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골프장이며, 골프 마니아라면 한 번쯤 꼭 이름을 기억해둘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8. 요미우리 골프 클럽 (도쿄)

 

1961년에 설립된 요미우리 골프 클럽은 일본 대형 언론사인 요미우리 신문과 프로야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운영하는 그룹 계열 골프장입니다.
매년 일본 남자 프로 골프 투어의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전통 깊은 대회장이기도 합니다.

과거 회원권 가격은 3억 엔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약 3천만 엔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코가네이 클럽과 마찬가지로, 요미우리 골프 클럽도 외부 입회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특히 외국인과 여성 회원에 대한 입회 기준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금만으로는 입회가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코스, 그리고 역사 깊은 대회 개최 경험 덕분에, 여전히 일본 골프계에서는 상징적인 위상을 지닌 골프장입니다.

 


🏌️ 일본 최고 골프장 회원권 가격, 왜 폭락했을까?

1990년대 일본 버블 경제 시절, 명문 골프장 회원권은 자산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될 만큼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특히 코가네이 컨트리 클럽 회원권은 **5.5억 엔(약 50억 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가격을 찍기도 했죠.

하지만 버블 붕괴 이후, 골프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회원권 수요가 급감했고,
지금은 코가네이 CC 회원권도 약 5천만 엔(약 4.5억 원) 정도로 하락했습니다.

요미우리 골프 클럽 역시 과거 3억 엔 하던 회원권이 최근에는 3천만 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단순히 돈만 있다고 입회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회원 심사가 엄격하고, 특히 외국인과 여성에게는 입회 기준이 더욱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결론: 지금은 꿈이 아니다

과거에는 일본 명문 골프장 회원권은 '재벌'이나 '대기업 총수'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가격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반 골퍼들에게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본 명문 코스에서 한 번쯤 라운딩해보는 것을 인생 버킷리스트에 추가해보세요!

🔔 앞으로 일본 골프장 예약 방법, 최저가 꿀팁,
직접 경험한 라운딩 후기까지 연재 예정이니,
댓글 꼭 남겨주세요! 😊